이천 스포츠 센터 등록후기를 한눈에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쉬지 않고 내리던 비가 그치자 폭염이 찾아왔어요.
이렇게 더운 날에는 물놀이 밖에 생각이 안 납니다. 저희 아이 들고 물을 엄청 좋아하고
여름에는 물속에서만 살려고 하는데, 아직 수영을 할줄 몰라요.
요즘 학교에서도 생존 수영이라는 과목이 생긴것 보면 이제 수영은 기본으로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저도 아직 수영을 할줄 몰라 제가 직접 가르쳐 줄 수는 없고 수영 강습을 시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천에는 아직 수영 강습을 받을 만한 곳이 몇 군데 없습니다.
유일하게 스포츠센터 한곳 이였는데 얼마전 마장 신도시에 새로 오픈한 수영장도 있습니다.
그곳은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라 저한테는 부담스러웠어요.
그에 반해 이천 스포츠센터 (스포렉스)는 아래와 같이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위는 한 달 가격이고 3,6,12개월 단위로 등록 가능합니다. 저는 어린이 강습을 접수하러 갔었고
어린이 강습 12개월은 21만 원으로 가성비가 엄청 좋지만 아쉽게도 이곳은 등록하는 게 힘듭니다.
정원이 대부분 차있고 그만두는 사람이 있으면 그 빈자리에 신규 등록을 받아줍니다.
매달 25,26일에 오전 6시부터 현장 접수로 신규 등록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접수 전날부터 대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접수 당일 오전5시쯤에 직원분이 나오셔서 접수 대기표를 나눠줍니다.
(이번에는 직원분이 5시에 나오셨고 옆에 분 말씀으로는 새벽 3시에 나눠 준 적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접수 전날 오후 7시에 갔는데 대기번호 10번 받았습니다.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지새우면서 아이 수영강습 등록을 성공했어요.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싶은 마음에 중간중간 현타가 왔는데 실패를 하신 후기들을 보면 그래도 잘했다 싶어요.
많이 힘들었지만 아이가 이제 수영강습을 다닐 생각을 하면 뿌듯해집니다.
다음번에는 강습은 어떤지 후기 글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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